남양주시가 지난 29일 다산동 청사6 부지에서 ‘돌봄 이음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유병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위원장, 김남국 노인복지관장, 김종규 동부노인복지관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센터는 노인 인구 급증과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떠오른 청·중·장년층 등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돌봄 서비스는 부서·서비스별로 다르게 제공돼 시민들이 종합적인 안내를 받기 힘들고, 신청된 서비스의 중복·누락의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해당 센터는 원스톱 상담과 돌봄 연계를 통해 문제점들을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합·일상·누구나 돌봄을 비롯해 재가 노인·노인 응급 안전 서비스를 센터와 연계해 제공하며, 민·관 간 돌봄 네트워킹을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 ▲서비스 처리 소요 시간 ▲복지 서비스 누락 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 시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 이음센터 민·관 합동 근무를 통해 돌봄 원스톱 상담과 민·관 복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행복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곳 센터를 통해 상반기 노인(재가)분야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사회 서비스 돌봄 분야, 2026년 상반기 보조금 사업 돌봄 분야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확대해 신속하고 촘촘한 ‘남양주형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