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20:27 (월)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상태바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3.31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연 지사, 동탄역 시찰 및 The 경기 패스 홍보

지난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GTX-A 노선 동탄역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 지사는 더(The) 경기 패스가 GTX에 적용되는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며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TX는 2009년 4월 도와 대한교통학회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로 제안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8월 예비 타당성 조사 완료, 2012년 동탄 정거장 착공에 이어 2017년 사업 실시 계획 승인 등을 거쳐 이번에 첫 운행을 시작했다.

GTX-A 노선은 동탄~수서~삼성~파주까지 85.5㎞로, 총 사업비는 5조 7421억 원이다. 

이 중 이날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은 수서, 성남, 용인(오는 6월부터 정차), 동탄역으로 이뤄졌다. 

GTX-A 노선 중 파주~서울역은 연말 개통하며, 나머지 전 구간 개통은 2028년이 목표다.

이번 GTX-A 노선 개통에 따라 버스로 79분, 승용차로 45분 소요되던 수서~동탄이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GTX-A 노선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더 경기 패스’의 GTX-A 환급 할인을 최대 30% 적용한다.

환급 적용 시점은 더 경기 패스가 시행되는 5월 1일부터다. 

GTX-A 노선의 요금은 기본 요금 3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이에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요금은 4450원이지만, 더 경기 패스를 이용하면 청년의 경우 3110원으로 1340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일반 시민은 20%, 저소득층은 53%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 지사는 “15년 전에 경기도가 제안한 게 이렇게 큰 결실을 맺게 돼 경기도민과 함께 지사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을 한다”며, “안전하게 도민들에게 좋은 교통시설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5월부터 The 경기 패스라는 새로운 교통 할인 카드를 적용하게 되는데 이는 GTX까지 할인해 주는 유일한 카드”라며, “경기도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