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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보편적 교통복지 제공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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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보편적 교통복지 제공 ‘한뜻’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4.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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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현안 해결 공동 연구 착수

인천·서울·경기 3개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달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제4차 수도권 자치단체 교통국장 실무 협의회’에서 대중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수도권 교통 현안 내용을 공유하고, 수도권 3개 시·도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견고하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동 연구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 협의’당시 인천시 교통국장의 제안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사항이다. 

앞서 3개 시·도 담당 부서와 각 연구기관이 모여 공동 연구 실무 회의를 진행했고, 이번 제4차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 협의회를 통해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수도권 교통카드 자료 등을 활용해 공동 생활권인 수도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행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보편적 교통복지 제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제언을 주요 내용으로, 오는 10월 3개 지자체 연구기관이 공동 보고서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수도권 주민들이 ‘더 넓게, 더 두텁게’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요금 정책 제언뿐만 아니라 수도권 교통 현안에 대한 새로운 대응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보영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올해는 대중교통 요금체계 혁신이 시작되는 해”라며, “3개 시·도의 공동 연구 결과를 요금체계에 적용한다면 더욱 시민 친화 정책 수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수도권 공동 연구 용역은 앞서 4차례 개최한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 협의회의 첫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교통비 지원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경기·서울·인천 모두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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