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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 예산 1629억 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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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 예산 1629억 원 증액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4.04.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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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민 공감 현안사업’ 중점 편성

남양주시가 선제적 적극 재정 정책으로 1600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올해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당초 올해 본예산 대비 1629억 원이 증액된 2조 3908억 원이다. 

시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불황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제적인 재정 확장을 추진했으며, 민생경제 안정과 생활 SOC 등 각 분야별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총력을 기울였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84억 원) ▲왕숙신도시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정책수립(2억 원) 등 산업·경제 부분에 총 127억 원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는 ▲공영 주차장 조성사업(70억 원) ▲오남 시가지 통과 도로 개설(40억 원) ▲월문리 자전거 도로 조성 등 정비사업(8억 원) ▲생활 불편 민원 처리(7억 원) 등 총 365억 원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 확장공사 등 보행 환경 개선에 총 21억 원을 편성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도시 개발 분야에서는 화도읍 도시 재생 관련 사업에 87억 원, 금곡동 도시 재생 사업에 59억 원을 각각 반영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문화·교육·환경 분야에는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사업(46억 원) ▲별내 배수지 체육시설 조성(22억 원) ▲자원 순환 종합 단지 조성(69억 원) 등 총 242억 원을 편성했다.

주광덕 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시민들께서 느끼실 생활 고충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했다”며 “남양주시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로 예산안을 확정하고, 예산 집행 및 사업 추진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0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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