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20:27 (월)
윤상현 후보, KTX 광명역 인천 택시 공동사업구역 개편 추진
상태바
윤상현 후보, KTX 광명역 인천 택시 공동사업구역 개편 추진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4.04.02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택시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인천 택시 업계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인천시에 KTX광명역의 택시 공동사업구역 개편 추진을 제안하기로 했다. 

윤상현 후보는 지난 3월 18일 후보선거사무실에서 택시현안 간담회를 통해 택시업계의 현장 고충을 청취하고 정책 개선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해당 간담회에서 택시업계는 각종 규제 강화로 운송수입이 대폭 감소하고 택시산업이 존폐위기에 몰린 상황을 호소하며 사업성 개선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KTX 광명역의 공동사업 구역 개편 추진 등을 요청다.

현행 국토교통부 훈령인 '택시제도 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 상 공동사업 구역은 인천국제공항ㆍ김포국제공항지역으로, 서울시ㆍ인천시 및 경기도(부천시, 광명시, 김포시, 고양시)가 해당된다.

또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10조는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지역 여건에 따라 사업구역을 별도로 정할 수 있고, 관할 범위를 벗어나는 지역은 해당지역의 시도지사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 택시사업구역은 155개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 의원은 “택시 사업구역은 지자체간 협의로 별도로 정할 수 있는 만큼 인천시가 KTX광명역 통행 차량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광명시와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인천 택시의 KTX광명역 공동사업구역 개편을 추진해야 한다”며, “국토부와도 협의해 택시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정책 지원과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광명KTX역이 택시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된다면 인천택시가 KTX 광명역에서 승객을 합법적으로 유치할 수 있어 인천지역 택시업계에 긍정적 영향과 더불어 시민들의 편의도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 후보는 이번 제22대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중점 공약으로 ▲경인선 지하화, (가칭) 도시철도 4호선, 제2경인선 추진 ▲인천대로 일반화 및 주요도로 지하화 추진 ▲ 수봉공원 고도제한 대폭 완화 등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미추홀 신성장 플랜’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