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난 1일 중국 광둥성 차오저우시와 교류 협력 관계를 체결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충우 시장을 포함한 시 대표단은 지난달 3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차오저우시를 방문해 차오저우 리우 셩 시장을 예방하고,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후 차오저우의 도자기 산업체, 차오저우 도자기 박물관, 광제교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2019년 경기도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3년 11월 차오저우시 상무위원의 여주 방문으로 재개됐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경제, 무역, 금융, 과학기술, 문화, 교육, 스포츠, 관광, 보건, 도자기 등 다양한 산업의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차오저우시는 인구 275만 명의 중국 남부 광둥성에 위치한 중국 최대의 예술·생활 자기 제조·수출 기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1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해 연간 26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식 분야에 가입된 ‘미식의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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