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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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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추가 지원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4.04.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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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탄소 중립 도시 실현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고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국비 지원사업인 주택 지원사업과 건물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정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 지원사업’은 단독·공동주택, ‘건물 지원사업’은 주택 등을 제외한 모든 건물·시설물이 대상이다.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 감소뿐만 아니라 주택용 3kW 태양광 설치 기준으로 월 6만 4900원(4인 가족 월 전기 332KWh 사용 기준)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시공 업체를 선택해 계약한 후 공단 신재생 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지방비는 국비 사업 승인 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결정되며, 시는 예산 범위 안에서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건물 지원사업의 경우에는 시의 ‘기후 대응 기금’으로 지원된다. 

기후 대응 기금은 기후 위기 대응 사업을 위한 체계적·장기적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조성됐다.

박승원 시장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탄소 중립 선도 도시 광명시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탄소 중립 실현에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단독주택 ‘태양광 발전소’(3kW 이하) 보급사업을 추진해 총 157가구에 471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단독주택에 ‘소규모 미니 태양광’(1000W 이하) 설치사업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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