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건강 피해 예방대책 자문
경기도가 지난 3일 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기후 위기 시대 도민 건강 피해 예방 및 대응대책을 자문하기 위한 ‘제1회 환경 보건 위원회’를 열었다.
이는 제2기 환경 보건 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제1차 환경 보건계획(2023~2030)’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환경 보건 기초 조사’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도는 해당 조사를 통해 생체 내 환경 유해 인자의 농도를 선제적으로 조사해 개인별 노출 현황을 파악하고, 도민에게 직접적인 환경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도정 중점 정책인 ‘일회용품 줄이기 종합대책’에 따라 종이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진행됐으며,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과 AI를 기반으로 한 환경 보건 정책 및 서비스 발굴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환경으로 인한 경기도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 보건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