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20:27 (월)
지하수 보전 관리 감시원 운영
상태바
지하수 보전 관리 감시원 운영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4.04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속 가능한 지하수 보전 관리를 위해 화성시 등 8개 시·군에 ‘지하수 보전 관리 감시원’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수 시설 인·허가 및 관리는 시·군 담당 업무지만, 시설 수 대비 인력 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는 지하수 보전 관리 감시원 11명을 화성, 남양주, 광주, 이천, 안성, 여주, 동두천, 양평 등 8개 시·군에 지원해 지하수 시설 현장 조사와 미등록 지하수 시설 등의 문제를 조기 발견해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보전 관리 감시원 사업과 연계해 방치공 원상 복구사업도 추진한다. 

방치공은 개발 실패 및 사용이 끝난 상태로 방치돼 지하수 오염의 원인으로 꼽혀왔다. 

현장에 파견된 지하수 보전 관리 감시원이 지하수 방치공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원상 복구를 실시해 지하수 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시·군 수요 조사를 통해 지하수 보전 관리 감시원과 방치공 원상 복구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개선할 예정이다.

조치형 수질관리과장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하수 보전 관리 감시원을 운영하게 됐다”며, “도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를 누릴 수 있도록 지하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