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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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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 점검
  • 황 호 기자
  • 승인 2024.04.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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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포천시 소흘읍에서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포천지역 첫 철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사업을 포천까지 연장하는 내용으로, 그동안 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포천 주민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사업이다.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총 17.1km 구간에 정거장 4개소(양주 1·포천 3),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한다. 

상반기 실시 설계를 거쳐 하반기 대도시권 광역교통 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지역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하는 등 경기 북부지역 교통 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도의 제2차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덕정~옥정 도시철도’가 확정되면 포천지역 주민들이 덕정역에서 GTX-C 노선을 이용해 삼성까지 43분 만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그동안 철도가 1m도 없었던 포천에서 7호선 연장선이 곧 공사를 들어가게 돼 기쁘다”며, “며칠 전에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 중 G 노선이 만들어지면 포천 송우에서 서울 논현까지 30분이면 가는 획기적인 교통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천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의 새로운 시대가 만들어지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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