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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PEC 유치 희망나무 1000 그루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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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PEC 유치 희망나무 1000 그루 나눔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4.07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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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이라는 APEC의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가치 담아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5일 선학 어반포레스트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희망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5일 선학 어반포레스트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희망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염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선학도시숲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시민, 단체,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식목일 행사에는 커피나무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해 APEC의 3대 비전 중 하나인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모았다.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열의를 담은 푯말이 꽂힌 커피나무 화분 1000여 주를 시민에게 배부했다. 

시는 그동안 ‘포용적·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후행동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지난해 4월에는 공공청사 최초로 기후위기 시계를 설치했고, 5월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민·관·산·학 35개 기관이 탄소중립 업무협약를 체결해 상생협력의 뜻을 모았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공공 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 지자체 탄소중립 감축 분야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탄소중립 실천 부문 기관 표창까지 탄소중립 3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유 시장은 “인천이 APEC의 3대 비전 중 하나인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도시라는 사실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며, “정상회의 유치라는 결실을 맺어 나눠드린 커피나무가 내년에는 ‘꿈을 이룬 나무’가 돼 시민들이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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