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미숙 경기도의원이 지난 4일 고양상담소에서 도로망 재정비 제안 수용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 의원은 지난달 29일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등 고양특례시가 관리하는 도로망 재정비를 시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에 시는 곽 의원의 당부에 화답하듯 4일 자유로·제2자유로·중앙로·경의로 등을 포함한 총 15곳에 51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알려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요 도로 정비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한다”며, “이번 정비로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제가 고양시에 당부했던 제안이 속히 수용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우선 꽃박람회를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통행량이 많은 도로부터 파임·균열 등을 확인하고 정비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우리 시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곽 의원은 “굵직한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꽃박람회가 시작되는 오는 26일 개막 전까지 완료될 계획”이라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서도, 시의 요청이 있으면 재선 도의원으로서 꾸준히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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