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20:27 (월)
道,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안전점검 93건 적발
상태바
道,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안전점검 93건 적발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4.07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면 안전성 확보 미비 23건… 가장 많이 지적돼
지적사항 중 81건 조치 완료… 12건은 우기 전 조치키로

경기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26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93건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과 주변지역 지반침하 및 균열발생 여부 ▲절·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여부 ▲도로·보도블록 침하 및 균열, 포트홀 발생 여부 ▲건설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불만 사항 확인 등이다.

도는 93건 가운데 응급조치 또는 시정이 가능한 81건은 지난달 말까지 현장 조치 완료했고 12건은  6월 말까지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적발된 93건 가운데 가장 많이 지적된 분야는 사면 안전성 확보 미비로 23건이다.

도 관계자는 “택지개발·공공주택 사업지구 안전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며, “우기 등 자연 재난 취약 시기에도 정기점검을 해 보다 안전한 공사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