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20:27 (월)
무주택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상태바
무주택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4.04.08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및 월세 지원

화성시가 8일부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및 월세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청년 주거비 지원에 나선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화성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금의 최대 2%, 연 최대 200만 원까지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전용 면적 60㎡ 이하(세대원이 있는 경우 85㎡ 이하)주택에서 전·월세로 거주하는 기준 중위 소득 180% 이하 세대주로, 2022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에 1년 이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를 상환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 중인 화성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무주택 청년 세대주에게 월세를 월 최대 15만 원,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임차 보증금이 1억 원 이하면서 월세가 5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 6개월 이상 월세 납입 내역이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월세 지원사업의 경우 26일까지다. 

지원 규모는 사업별 100명으로, 신청을 희망할 경우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다만 ▲주거 급여 수급자 ▲LH 행복주택 ▲주택 도시 기금을 통한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신혼부부 전용 전세 자금 등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은 중복 사업 참여로 분류돼 참여가 제한된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힘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 안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주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