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시 편입에 따른 구리시와 서울시 간 구성된 ‘공동 연구반 4차 회의’를 가졌다.
‘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 연구반’은 지난해 11월 양 시 간의 행·재정적 편입 실익을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올해 2차 회의에 이어 4차 회의도 구리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서울 편입에 따른 사무 권한과 조직 및 기구 변동에 대해 사전에 준비된 자료를 분석하고, 결과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지역 현안인 ‘서울-구리 운행 버스 노선 신설 및 증편’에 대한 특별 건의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협의를 요청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기본 방향은 이번 총선 결과와 관계 없이 양 시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공동 연구반원들의 활발한 연구와 협의를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편입 실익이 많은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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