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여주도시공사, 총괄 사업 관리자 협약 체결
여주도시공사가 지난 9일 여주시와 ‘중앙동 1지역 도시 재생사업’총괄 사업 관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시에서 추진해오던 ‘중앙동 1지역 도시 재생’은 공기업 참여가 필수 요건인 중앙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해왔지만, LH의 행복 주택 신축 불가 의견으로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앞서 1월 도시공사 출범 이후 지속적인 협의로 해당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가 총괄 사업 관리자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다시 찾는, 여주의 행복(들를 땐 쉼표’, 머무르면 느낌표!)’이라는 제목으로 창동 33번지 일원 면적 20만 4944㎡에 국비 150억 원 및 도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13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행복 주택, 상생 플랫폼, 커뮤니티 센터, 마을 브랜딩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임명진 사장은 “공사가 출범한 이래 여러 시·군 벤치마킹을 다녀온 후 여주시와 함께 상생 관계를 형성하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며, “이번 사업의 업무협약을 통해 그 첫 시동을 걸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여주시민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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