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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 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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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 센터 건립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4.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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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목공예 체험실·반려견 놀이터 등 조성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내 ‘시민 복합 생활 문화 공간 조성사업’이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첫삽을 뜬다.

시는 오는 16일 신상진 시장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 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 

해당 센터는 사업비 총 337억 원을 투입해 부지 면적 2만 3123㎡에 본관 2개 동과 별관 1개 동, 야외 공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본관 1동과 2동은 각각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작은 도서관, 공유 사무실, 산림 치유 공간, 목공예 체험실, 실내 운동 공간, 메타버스·가상현실(VR)·자율 주행 등 4차산업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별관 1동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카페, 매점 등이 설치된다.

야외에는 공연장, 배드민턴장, 반려견 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건물 안팎에는 총 133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든다.

신 시장은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 센터 건립으로 원도심의 생활 문화 공간을 확충해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성공원은 시가 1975년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로 결정해 3만 483㎡ 규모로 조성한 원도심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자 연간 190만여 명이 찾는 성남의 명소다.

시는 2013년부터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로 유원지 일부(2만 125㎡)가 도로로 편입되면서 없어진 주차장을 새로 조성하고,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이번 복합 생활 문화 공간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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