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들의 지역 활동 지원과 청년 활동가 양성을 위해 선정한 ‘청년 공동체’25팀이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로컬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경기복지재단 청년지원사업단은 지난 13일 도담소에서 김동연 지사와 청년 공동체로 선정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청년 공동체는 민선 8기 청년 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활동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역 내 19세 이상 39세 이하 5인 이상 청년을 대상으로 앞서 1월 공개 모집,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25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11월까지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교류 ▲로컬 콘텐츠 개발로 지역사회 활력 제고 ▲지역 청년들의 정착 지원과 관계망 형성 ▲다문화, 1인 가구, 소외계층을 위한 치유 및 사회 참여 지원 ▲농촌지역으로의 청년 유입과 관심 제고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우리 사회·기성 세대·제도·정치 등이 그렇게 못 만들고 있다”며, “더 많은 기회·더 고른 기회·더 나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청년·도민·국민 전부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과 도민들이 하고 싶은 거 다하는 세상 만드는 데 함께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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