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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제선 1분기 여객 실적 1714만 7016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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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제선 1분기 여객 실적 1714만 7016명 기록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4.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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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대비 96.5% 회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제선 기준 올해 1분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1714만 7016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1777만 7255명) 대비 96.5%의 회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여객 실적(1143만 2431명) 대비 50.0% 증가한 수치로, 본격적인 동계 성수기 기간인 올해 2월 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21만 335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사는 이같은 증가세가 ▲동계 성수기 및 연말 효과 ▲동남아 및 일본 등 단거리 노선 선호도 지속 ▲중국 노선 2∼3월 도착 여객 증가에 따른 중국 노선 여객 회복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여객 실적은 ▲동남아(563만 4465명, 32.9%) ▲일본(436만 11명, 25.4%) ▲중국(213만 9186명, 12.5%) ▲동북아(151만 6898명, 8.8%) ▲미주(142만 3188명, 8.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노선은 2019년 1분기(309만 6599명) 대비 69.1%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2023년부터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선 운항은 올해 1분기 9만 9006회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6만 7323회) 대비 47.1% 증가했으며, 2019년 1분기(9만 8105회)를 넘는 운항을 기록했다. 

이는 화물기 운항이 2019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1만 1800회를 기록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

환승객은 올해 1분기 207만 93 81명으로 지난해 1분기(156만 40 62명) 대비 32.9% 증가했으며, 2019년 1분기(211만 7442명) 대비 98.2%의 회복률을 보였다. 

국제선 화물의 경우 올해 1분기 실적은 69만 7326톤으로, 전년 동기(64만 6482톤) 대비 7.9% 증가했으며,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반등세가 동남아·동북아·중국 지역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학재 사장은 “올해 2019년 수준의 여객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4단계 확장사업 적기 완료 및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등 수요 회복에 대응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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