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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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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4.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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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2일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여 소비문화를 개선하고 폐기물 발생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개정과 관련해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백현종 도시환경위원이 좌장을 맡고 유호준 위원과 김태형 위원은 각각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

위원회는 제373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 회의에서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유 위원이 대표발의한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조례를 보류한 바 있다.

유 위원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례를 제정한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조례가 공공기관 현장에 아직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연간 1회용품 감축 이행 계획의 구체적 목표 설정 및 단계적 이행 등 효과적인 감축으로 가는 방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가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기여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며, 불편함이 수반될 수는 있으나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다회용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관, 수납, 비치하는 공간의 관리에 대한 부분도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 위원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 나아가는 것은 모든 사회의 구성원이 공감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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