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이달부터 산업단지 환경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컨트롤 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시의 과학적 악취관리를 위해 2009년 12월 전국 최초로 구축된 시스템으로 ▲고정식 측정소 ▲악취 측정 센서 ▲원격 악취 포집기 ▲예측 모델링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악취 문제를 진단하고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U-Clean 통합 시스템 ▲원격 악취 포집기 ▲전망대공원 ▲악취 방지시설 탐방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스템 시연과 함께 산업단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견학 일정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운영되며, 매월 견학일 5일 전까지 1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에 게재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명현 산업지원본부장은 “시민들이 환경 컨트롤 센터 견학을 통해 안산시 산업단지 환경 관리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악취 저감을 위해 구축된 첨단 시스템으로 안산시 맑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