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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분야 현안 10건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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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분야 현안 10건 ‘만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4.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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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정부 예산안 및 국가 상위계획 반영 요청

인천시가 16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하는 ‘국토교통 예산 협의회’에서 국토교통 분야 주요 현안 10건을 내년 정부 예산안 및 국가 상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천발 KTX 건설(5108억 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6123억 원) ▲도시철도 법정 무임 승차 손실 지원(310억 원) ▲인천 1·2호선 철도 통합 무선망 구축(372억 원)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1조 5828억 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건설(6조 4005억 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1조 7352억 원) ▲계양권역 버스차고지(218억 원) ▲저상버스 도입 지원(704억 원) ▲원도심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구축(80억 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및 정부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인천발 KTX 건설’은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광명 등을 찾아야했던 인천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것으로, 수인선~경부고속철도의 총 연장 3.19㎞와 기존 역사 3개소 송도역·초지역·어천역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실시계획 변경 승인 내용대로 내년에 반드시 개통될 수 있도록 국비 180억 원과 국가 철도 공간 사업비 1379억 원의 차질 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은 지하도로 개설로 인천대로 일반화 및 주변 혼잡 해소를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사업으로,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내년 국비 471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박 부시장은 국토부 철도국장과 도로국장을 만나 인천발 KTX 직결 내년 적기 개통, GTX-B 건설 협의, 수도권 제2순환선(안산~인천) 2구간 추진, 서창~김포 간 고속도로(민자) 건설사업 등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박 부시장은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현안 추진에 인천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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