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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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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추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4.17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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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내년 신청 목표

인천시가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17일 ‘인천형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 연구 용역’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강화·옹진군의 관계 부서가 참석해 용역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회 발전 특구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받는 지역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시는 지난해 7월 기회 발전 특구 관련 법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직후 실무 회의를 개최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기회 발전 특구 기획을 위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는 등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사업에 신속히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총 9개월간 추진되며 ▲기회 발전 특구 육성 전략 수립 ▲입지 선정 및 지정 면적 산정 ▲투자 유치 방안 마련 ▲지원사업 및 규제 특례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시는 해당 용역을 기초로 내년  산업부에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연구 용역이 추진됨에 따라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기회 발전 특구 추진단’을 구성해 특구 지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은 “기회 발전 특구는 강화·옹진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화·옹진군이 지역의 혁신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신청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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