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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공무원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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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공무원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
  • 황 호 기자
  • 승인 2024.04.18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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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5급 승진자 5명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250만 원을 기탁했다는 기사를 봤다.

이들은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공직자들에게 모범을 보여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연천군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연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사무관의 시작을 후원으로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승진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근 주변에서는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여러 가지 사회적 장애여건이 많아 서민들은 살기 어렵다는 말들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 이만큼이라도 이 사회가 굴러 가는 것은 아마도 악인 보다는 선인이 더 많아서일 것이고, 제반 사회적 여건이 악의 요소보다는 더 아름답고 사회에 기여하는 선인이 아직까지도 더 많아 주변에 널리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본다.

어느 공무원의 이야기다.

출장을 다니다 보면 어떻게 이런 곳에서 제대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방이나 마루에 들어서면 천정으로는 하늘이, 벽채로는 바깥 담 벽이 보일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이 있다.

일부 공무원사이에는 수년전부터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거나 혹은 사정이 어려워 남의 집에 세 들어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희망의 사랑나누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무원도 있다. 

물론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가정사정이 어려워, 받는 봉급으로 빠듯이 생활하는 공무원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기에 모든 공무원이 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주위에 불우이웃을 돕는 다는 건 훈훈한 온정과 아름다운 큰 의미로 다시 사회에돌아온다는 뜻도 있다. 

즉 남을 돕는다는 건 수학공식상 으로는 지출이 되는 것이 확실 하지만 그 내면상 으로는 반사적 향기가 봄 안개 퍼지듯 봄바람이 새 세상을 불러 오는 듯한 큰 위력을 발휘한다. 

결국 주는 작은 베품이 받는 행복과 즐거움 보다 수십 수백배의 직·간접적 위력이 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하루 세끼 식사하고 추울 때 따뜻한 방에서, 더울 때 시원한 방에서 지내기 때문에 어려운 이웃을 느끼기 어렵다.

연천군 공직자의 나눔실천은 우리자신과 이웃에게 큰 기쁨과 나눔의 본보기가 될 것이며 사회 각 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예전의 미덕으로 여겼던 공동체 의식이 날로 약화되고 반면에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적인 사고가 주류를 이루는 요즘에 연천군 공무원들이 펼쳐지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누기 사업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해 본다.

이제 금언 한마디 더 전하고 마무리 하려 한다. 

받을때 해해하며 좋아 소리 내어 웃는자는 소인이고 줄때 허허 하고 지그시 미소 짓는 자는 성인이라고 했다. 

앞으로 우리는 성인이 아니더라도 이웃과 사회를 위해 도우며 베풀며 허허하고 기분 좋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시한번 연천군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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