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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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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도입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4.04.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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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19일부터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바우처 택시’30대를 정식 운행한다.

이는 일반 택시 영업을 하다 교통약자 이동 지원센터를 통해 배차 예약이 들어오면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 이동 서비스 통합’에 따라 희망콜의 대체수단으로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게 됐다.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은 비휠체어 교통약자(임산부, 고령자 등)와 보행상 중증 장애인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요금 및 운행 지역은 희망콜과 동일하게 기본 요금 10km당 1500원에 추가 요금 5km당 100원이며, 수도권 전역 운행된다.

바우처 택시 회원 가입 신청 및 이용 문의는 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희망콜과 함께 바우처 택시가 도입됨에 따라 배차 및 대기 시간이 감소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한층 더 보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에는 희망콜과 바우처 택시가 무료로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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