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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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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 발표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4.18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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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을 밝혔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를 ‘360도 장애 돌봄 주간’으로 지정해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 선포,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애인 초청 장애 연극 관람 등을 진행한다.

도는 이날 중앙정부의 제6차 장애인 정책 종합계획과 민선 8기 도정 정책을 연계해 ‘경기도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도에서 추진하게 될 장애인 정책을 총괄하는 계획이다. 

도는 이 기간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 장애인 정책 추진을 목표로 장애인 일자리 지원, 장애 수당 지급 등 총 65개 정책에 2조 92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은 ▲장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스스로 일해서 소득이 증대되는 경기 ▲교육·문화·체육·관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경기 ▲장애를 이유로 사회적 차별과 불편이 없는 경기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경기 ▲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경기 ▲언제·어디서나 사회적 돌봄이 가능한 경기 등 6대 비전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특히, 인공지능이 만든 5개년 계획 영상도 함께 상영했다. 

영상은 단순 정책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5개년 계획이 추진된 후 변화된 도의 모습도 보여줬다. 

이어 도 장애인 단체 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장애인 정책 발표, 축하공연,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번에 발표한 장애인 5개년 계획은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큰 지침과 방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의 마지막 13번째 조항에 따라 경기도정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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