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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모산공원 조성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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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모산공원 조성 ‘첫삽’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4.21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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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문화·자연 체험·테마 정원·레포츠 공간 착공

평택시가 지난 19일 동삭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모산공원’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유승영 시의장,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모산공원은 1989년 최초 도시공원으로 결정된 27만 8241㎡의 도심지 내 핵심 녹지 축을 이루는 대규모 공원으로, 자연 보전 및 평택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써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공원이다.

그동안 시는 모산공원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공원 특례사업 추진 검토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많은 시민의 바람에 따라 2018년 시가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19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실시계획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이달 착공했으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부족한 여가 공간과 공원 확충을 위해 모산·은실·부락산 공원 등 15개소 138만㎡, 총 사업비 6370억 원에 이르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 대부분의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현재 모산공원을 비롯한 대규모 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하는 단계에 이르게 됐다.

모산공원은 크게 ▲수변 문화 공간 ▲자연 체험 공간 ▲레포츠 공간 ▲테마 정원 공간 등으로 계획했으며, 2만 2000㎡의 호수변 휴게 공간 및 편의 공간, 원형 보전 숲 및 기존 과수원 등을 활용한 숲 체험 공간, 기존 배나무를 활용해 배꽃을 형상화한 이화정원과 계절별 꽃을 감상할 수 있는 2만㎡의 오색 테마 정원, 전원의 향수를 가미한 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시민들의 공원 이용 수요를 고려해 반려동물 동반 쉼터, 물 놀이터, 숲 놀이터, 다목적 운동 공간 등을 세부시설로 계획해 다양한 공원 이용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모산공원이 평택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울여 도심지 내 자연이 풍부하고 여가와 휴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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