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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거점 공간 ‘가치 공도’ 공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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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거점 공간 ‘가치 공도’ 공식 운영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4.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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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0·10인실 교육장 및 시민 라운지 구성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9일 공도 버스 터미널에서 열린 ‘공동체 거점 공간 가치 공도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9일 공도 버스 터미널에서 열린 ‘공동체 거점 공간 가치 공도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공유 공간이 지난 19일부터 공도지역에도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공도지역 시민들의 공유 공간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공동체 거점공간 ‘가치 공도’는 공도 버스 터미널 내에 새롭게 조성됐으며, 40인실·30인실·10인실 회의 교육장과 시민 라운지로 구성됐다.

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운영하게 될 가치 공도는 지난해 경기도 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사업에 공모해 선정됐으며, 도비 1억 원과 시비 8400여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가치 공도는 공도 버스 터미널 2층이라는 지리적 잇점을 살려 그동안 공도읍 주민들이 요구했던 시민 공유 공간과 회의 공간 등이 충족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공영 주차장과 승두천변 주차장까지 겸비해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불편도 말끔히 해소했다.

김보라 시장은 “공도읍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공유 공간이 드디어 마련돼 시민과의 약속이 지켜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통해 이웃, 친구들, 다양한 모임들이 이곳에서 만나고, 대화하고, 공부하면서 공도만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운길 단장은 “이미 시내에 공익활동지원센터와 가치온이라는 공유 공간이 운영돼 연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 공도는 공도권역 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라며, “개소 전부터 각종 사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공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치 공도’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가치 이음(30인실)과 가치봄(10인실)은 협의 후 오후 6시 이후와 토요일에도 이용 가능하다.

시민 라운지 ‘가치 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복합기·와이파이를 이용한 노트북 작업 공간이 따로 있어 컴퓨터 작업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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