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난 22일 중국 선양시 선베이신구와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망록을 체결했다.
이번 비망록 체결은 서구와 선베이신구의 경제 및 기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기 우쥔 일행이 서구를 방문했으며, 강범석 서구청장을 접견했다.
체결식은 인천광역시 황효진 부시장과 선양시 돤지양 부시장이 참석한 인천-선양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비망록에 따르면, 양 도시는 지역경제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식품산업 중심의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문화, 관광, 체육 등의 교류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고, 이를 위해 지역 기업, 연구원, 정부 관계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양 도시는 지원을 약속했다.
선베이신구 우쥔 서기는 “이번 비망록 체결로 양 도시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 민간교류와 기업활동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비망록 체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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