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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줄이는 ‘희망의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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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줄이는 ‘희망의 집수리’ 봉사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7.13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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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디딤쇠 봉사단, 5년간 총 584가구 지원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봉사단 임직원들은 13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희망의 집수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제철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이다.

오태하 인천 공장장을 비롯한 현대제철 디딤쇠봉사단 임직원들은 희망의 집수리 대상 가구를 찾아가 직접 창호와 벽지를 보수하는 등 집수리 활동에 전념했다.

희망의 집수리 활동 대상 가구 대부분은 가옥이 오래되어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한 겨울에 주방을 이용할 수 없고 이불을 여러 겹 덮어야 잠을 청할 수 있을 정도로 겨울철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겨울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와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에너지 효율화 작업이 시급했다.

이날 현대제철 오태하 공장장은 “희망의 집수리를 통해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며 사회의 많은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의 집수리’는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비용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현대제철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584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으며, 총 61만톤의 Co2 배출량 감소와 9천4백만원의 난방요금 절감을 사회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측정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올해도 한국에너지복지센터와 함께 사업장 인근지역의 84가구의 에너지효율화 시공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1,000가구를 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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