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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韓·日 교육현안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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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韓·日 교육현안 교류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7.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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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14일 일본교직원 23명을 초청, 인천교육정책 소개와 지속가능발전교육 및 세계시민교육 등 양국의 교육현안에 대한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주관으로 대한민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의 지원을 받아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 유엔대학과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 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네모토 아키히코 지바레이메이고등학교 교감을 비롯한 일본교사 방한단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인천교육청 방문에 이어유네스코학교인 미추홀외국어고, 인천만수고, 인천양촌중학교, 연수도서관을 방문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미추홀외국어고에서는 공정무역 캠페인과 Michuhol-CCAP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수업참관과 학생들과의 대화가 이뤄진다. 

또한 인천양촌중학교에서는 직접 일본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학교생활 소개와 문화수업을 실시한다.

인천만수고에서는 장수천 보호활동 및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하고 있는 학교로서 이날 학생활동 참관에 이어 인천의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15명과 함께 교육 현안에 대한 ‘한일교사토론회’ 가 이뤄진다.

오는 16일에는 연수도서관을 방문해 ‘청소년 인문학 토론대회’ 등 체험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오후에는 한국 가정(12가정)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본교직원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교육현안을 이해하고 상호간 협력을 증진해 한일교사의 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 양국의 지속적인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며 “유네스코 교육 이념인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등을 확산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성 함양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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