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20:27 (월)
만석동 백일홍 꽃길 산책로 개장
상태바
만석동 백일홍 꽃길 산책로 개장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7.14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청은 만석비치아파트 옆 산책로에 백일홍 꽃길과 주민쉼터 꽃동산을 조성하고 14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장에 둘러싸여 삭막했던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만석동 백일홍 산책로는 지난해 여러 언론을 통해 인천의 명소로 소개되며 큰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도 우리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장하게 됐다.

만석동만의 차별화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만석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꽃씨파종, 잡초제거 및 비료작업 등 노력을 기울였으며, 가족이나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원두막과 그네의자를 설치해 '주민쉼터 꽃동산'을 조성했다.

꽃길 산책로는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만석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운영기간 동안 산책로 일대에서 가족과 찍은 사진을 접수해 '가족 셀카 콘테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개장식에는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사회단체장 및 추진단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개장축하 나비날리기 행사를 진행하며 백일홍 꽃길 산책로의 개장 시작을 알렸다.

만석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백일홍 산책로는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생들의 생태실습 체험장으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꽃 이름처럼 백일의 행복을 가져갈 수 있는 만석동 백일홍 산책로를 찾아와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