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연수원은 ‘2016년도 지방공무원 공개 경쟁임용시험’ 에 최종 합격한 신규임용예정자 89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2주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업무지식과 행정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인천교육 정책, 공무원 복무, 업무관리시스템 및 예산활용 등의 직무교육과, 신규공무원들의 감성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직장생활에서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위한 공감 소통법, 감성충전을 위한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이수 후 바로 교육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초·중·고등학교 등 20개 일선 교육기관을 방문해 1일 현장체험도 실시될 예정이다.

박정희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필요한 자세 확립과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교육행정 전문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신규임용예정자는 지난 6월 18일 시행한 필기시험에는 1,093명이 응시해 평균 1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 합격인원으로는 교육행정 89명(일반 81명, 장애인 6명, 저소득층 2명), 보건 2명, 시설(건축) 2명이며, 경력경쟁임용시험에는 시설(건축)직렬 1명이 합격했으며, 고 모(19세)군이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누린 바 있다.        

김성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