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일본 시즈오카현 지적장애인들이 우정을 나누는 '제6회 한·일 지적장애인 축구교류전'이 지난 26일 송도LNG 종합 스포츠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교류전에는 박남춘(남동구 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황흥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조병호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 양국의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남춘 의원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장벽과 한·일 감정의 장벽을 극복하고 축구를 통해 꿈을 쫓는 이 대회를 매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즈오카현 축구협회 하나노부오 단장은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이 장애를 가진 많은 분 들에게 스포츠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며 "축구에는 꿈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한국이 일본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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