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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8일부터 3000번 버스 2대 증차, 강화군민 버스이용 편의 개선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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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8일부터 3000번 버스 2대 증차, 강화군민 버스이용 편의 개선 체감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5.07.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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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 3000번 노선에 차량 2대를 늘려 총 12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3000번 버스는 강화터미널에서 마곡역, 합정역, 신촌역 등 서울 지역으로 연결되는 유일 버스노선으로 그동안 강화군민의 중요한 교통수단 역할을 해왔다.

3000번 버스는 기존 총 23대가 운행됐으나, 지난해 7월 인천시 3000번(8대), 김포시 3000-1번(15대)으로 각각 분리해 운행되고 있다. 

이후 시는 지난해 12월에도 3000번 버스 차량 2대를 늘려 배차 간격을 약 5분 단축하는 등 강화군민의 교통 편의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증차 조치로 18일 첫차부터 3000번 버스는 12대로 늘어나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이 기존 20분에서 15분으로 5분 더 단축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강화군민의 이동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M버스 요금 기준(카드 기준 2800원)으로 운영 중인 3000번 노선은, 요금 체계의 일관성을 위해 다음 달 1일 첫 차부터 인천시 직행좌석 요금(카드기준, 일반 3,000원)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광역버스는 서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앞으로도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이어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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