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동內 지상 4층 복합건물 건립
1층 보건지소·2~4층 도서관 운영
고양시는 지난 17일 송산·송포동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생활지원 허브 역할을 할 가좌도서관과 가좌보건지소 합동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최성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인근 학교장,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포초등학교 ‘송포호미걸이풍물단’ 과 학부모 동아리 모임 ‘너나들이’ 의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좌도서관·보건지소는 일산서구 가좌동(가좌3로 16)에 위치하며 국·도·시비 123억 2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4723㎡, 지상 4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건립됐다.
1층은 가좌보건지소, 2~4층은 가좌도서관으로 운영된다.
가좌도서관 2층에는 안내데스크와 1만790권의 장서를 보유한 어린이 자료실이, 3층에는 1만1880권의 서적을 갖춘 종합자료실과 30석 규모의 디지털 자료실, 연속간행물실이 들어섰다.
4층은 시청각실(68석), 교양교실(36석), 열람실(122석), 사무실과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개관 행사에서는 가좌도서관 각 층에서 창의력 쑥쑥 동화구연, 재미있는 동화요리, 아주특별한 도서관회원증 지갑 만들기 등 개관을 축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최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가좌도서관과 보건지소 개관으로 일산서구 송산동, 송포동 지역 주민들도 타 지역과 동일한 문화·보건 분야 혜택을 누리게 돼 뜻깊다” 며 “지역주민들이 불편해하는 교통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