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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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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10.18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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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5일간, 31개 세부종목 380명 선수참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천선수단이 문학경기장에서 결단식을 갖고 장도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인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이번대회에 선수 380명, 임원 및 보호자 130명 등 총 510명을 26개 종목에 출전시켜 금메달 47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76개와 종합점수 10만1,000점을 획득하고 종합순위 7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이번 인천선수단의 한 단계 내려앉은 목표는 아시안게임때 인천으로 스카웃되어 들어왔던 우수선수들이 패럴림픽에 맞쳐 줄줄이 빠져 나갔기 때문이다.

인천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78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60개를 획득, 종합점수 12만8,631점으로 종합 6위에 오른바 있다.

인천은 목표순위를 놓고 중상위권 성적을 노리는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2016 리우 패럴림픽대회 영웅 사이클 이도연, 양궁 구동섭 선수가 3관왕을 향해 전진 할 예정이며, 역도 신정희 선수, 사격 심재용, 탁구 김광진 등 인천장애인체육 간판 스타들도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론볼, 볼링, 배드민턴 종목과 2연패를 도전하는 골볼 남자팀, 최근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좌식배구 남자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는 유정복 시장,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 선수, 임원 및 보호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기원했다.

박창영 총감독(인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훈련장소 부족, 예산부족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훈련에 매진 해 온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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