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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인천선수단 잘 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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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인천선수단 잘 싸웠어요”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11.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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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체전 인천선수단 해단식, 종합7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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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7위를 목표로 장도에 올랐던 인천시선수단이 10일 해단식을 갖고 내년 충북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인천선수단은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대회에 47개 종목에 걸쳐 임원 375명, 선수 1,155명 등 총 1,530명이 참가해, 금메달 47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92개, 종합득점 3만6,884점을 획득하며 목표했던 종합 7위를 달성했다.

한편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해단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이청연 시교육청 교육감,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기권일 인천선수단 총감독, 원상욱 인천시체육인회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해단식은 기권일 총감독의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반환, 우승컵봉납, 입상단체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입상단체’부문은 종목 종합1위를 차지한 럭비·검도, 종합2위를 차지한 배드민턴·스쿼시, 종합3위를 차지한 카누·소프트볼 등이 수상했다.

‘메달포상금’은 역도 남고부 105kg급이상에서 3관왕에 오른 강규석(인천체고), 복싱 여일반부 라이트급에서 전국체전 6연패를 달성한 오연지(인천시청), 역도 3관왕과 2관왕을 배출한 김경식 감독(인천시청)이 대표로 수상했다. 

‘성취상’부문은 지난해 대비 괄목한 만한 성적 향상을 일궈낸 검도, 럭비, 야구, 소프트볼, 세팍타크로, 배드민턴 종목이 수상했다.

선수단의 전력을 가장 정확히 분석한 종목에게 주는 ‘분석상’은 소프트볼(최우수상), 태권도(우수상), 스쿼시(노력상)이 수상했다.

원로체육인들의 모임인 인천체육인회가 유망주들에게 주는 ‘꿈나무 선수상’은 육상 남고부 3000m 장애물에 출전한 최순호, 태권도 남고부 -68kg급 금메달리스트 황연준, 핀수영 남고부 표면 200m·400m 2관왕 김태석(이상 인천체고), 배드민턴 여대부 단체전 금메달 주역 김주은(인천대)가 수상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 7위 목표를 달성해 300만 인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돌아온 자랑스런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해단식이 끝이 아니라 300만 인천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인천체육발전, 나아가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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