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난 19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900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2016 강화군수배 종목별 체육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강화군체육회가 주최하며, 14개 종목(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볼링, 배드민턴, 자전거, 탁구, 댄스스포츠, 우슈, 골프, 등산, 야구, 족구, 농구)에 2,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등 11개 종목이 개최됐다. 게이트볼은 102개 팀이 참가해 교동면 양갑팀이 우승했고, 축구는 12개 팀이 참가해 1부는 한울클럽, 2부는 교동클럽이 우승했다.

또한, 테니스는 21개 팀이 참가해 1부는 선원클럽, 2부는 강화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탁구는 오는 26일 고인돌체육관에서, 야구는 오는 27일과 12월 4일 송일야구장에서, 골프는 27일에 각각 개최된다.

이 군수는 개회식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는 통합체육회 출범에 맞춰 각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군민의 화합은 물론 강화군 체육인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복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