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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보건소, 급격한 한파에‘어르신 건강관리’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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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보건소, 급격한 한파에‘어르신 건강관리’주력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6.11.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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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겨울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옹진군에서는 특히, 한파피해가 우려되는 독거노인 737명에 대해 전담 간호사가 해당 가정에 방문하여 주민의 건강을 직접 관리한다고 23일 밝혔다. 

옹진군보건소는「한파대비 어르신 건강관리」계획을 세우고, 한파대비 전략팀을 구성하여 7명의 간호사가 면별 상주 또는 출장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객선 통제 시 전화통화를 실시해 대상자의 건강보호와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파에 대비한 건강관리법으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정수분 섭취 및 균형 잡힌 식사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로 심뇌혈관질환(뇌졸중 등) 예방하기 ▲외출 시 내복, 목도리 등 착용으로 체온 유지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동절기에는 어르신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고 활동부족으로 인해 만성질환 관리가 더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면서,“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3월까지 한파대비 전략팀을 유지하고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건강관리에 힘써 주민의 생명보호는 물론 건강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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