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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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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11.29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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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계층 청소년 관람기회 제공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6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26일과 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공공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문화소외계층 청소년과 가족들이 공연을 관람해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3막에 크리스마스에 담긴 여러 의미를 담아 따뜻한 사랑과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에 국제청소년연합 인천 후원회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과 단체, 개인의 후원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칸타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러한 손길로 모아진 후원금은 화교민, 새터민, 재한 고려인, 사회 취약계층 및 청소년 등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누렸다.

후원에 동참한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불우이웃이나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명품음악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추운겨울에 따뜻한 희망이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원회 관계자는 “김영란 법으로 인해 공공기관과 기업과 단체들의 접대문화가 사리지고, 후원문화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에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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