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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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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시동’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6.12.20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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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신3동, ‘복지지킴이 우체통’ 운영

관내 경로당·주요 취약지역 14개소에 설치
사연 적어 넣으면 확인 후 복지 서비스 지원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은 동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복지지킴이 우체통’ 을 지난 17일 행신3동 관내 경로당 및 주요 취약지역 14개소에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적 변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증가로 사회안전망 시스템에 편입되지 못한 사각지대 대상자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생활실태를 살피고 지원방안을 모색해 공공 및 민간자원 서비스연계를 실시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설치된 ‘복지지킴이 우체통’은 ▲생계의료 ▲학대 ▲자살충동 등의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복지사각지대 주민이나 주변 이웃들이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주민센터 및 TEN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주1~2회 관내 지역을 돌아보고 투입된 메모지를 회수해 확인 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상목 TEN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지킴이 우체통’ 의 설치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촘촘한 그물망 형태의 상시적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구축과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청수 행신3동장은 “‘복지지킴이 우체통’이 주변의 시선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 선뜻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지 못하는 주민들과 주민센터 간의 복지나눔 소통 매개체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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