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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AI 확산방지 선제적 대응책 마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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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AI 확산방지 선제적 대응책 마련 '총력'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6.12.21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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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농가 GPS 활용 이동경로 역학조사 추진

하천변 철새 분변 검사 후 집중 방역
항공방제 효과 분석 후 확대 실시

평택시는 2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AI 발생 및 확산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공재광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AI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공재광 시장은 회의에서 “공무원의 AI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등 현장행정을강화할 것과 종무식을 취소하고, 앞으로 개최예정인 읍면동 해맞이 행사 등에 대해서는 각 단체들과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축소 등 개최여부를 신중히 검토하라” 고 지시했다. 

특히, 공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대책들이 빠른 시일 내 실행돼 더 이상 우리 지역에서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해 줄 것” 을 재차 강조했다.

먼저, AI 발생 12개 농가중 6개 농가가 하천변에 인접해 있어 하천변 철새들의 분변을 채취·검사후 병원균이 발견되면, 내년부터는 AI발생시기 이전인 10월 초부터 철새가 많이 서식하는 하천변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기로 했다.

또, 발생농가(12농가)의 차량 및 농장 종사자 이동경로를 GPS를 이용해 철저히 역학조사를 실시해 공통되는 최종 종착지를 찾아내 집중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끝으로, 지난 17일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양계농가 주변 반경 50M내 항공방제에 대해서 효과를 분석해서 효과가 있다면 현재 주1회 실시를 주2회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 AI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전국적으로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와 소규모 농가 방역지원용 방제차량 (2대)지원을 국민안전처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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