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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AG, 인천-박태환 함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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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AG, 인천-박태환 함께간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12.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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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선수가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시가 박태환과 함께 2018 아시안게임과 2020 올림픽을 준비한다.

세계 쇼트코스 선수권대회서 건재함을 알린 박태환은 2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 덕분에 마음 편하게 운동했던 것 같다"며 "올해 너무 힘들었는데 유정복 인천시장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마무리가 좋아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그간 보내준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태환은 이 자리에서 향후 선수생활에 대한 계획도 함께 밝혔다.

박태환은 "선수생활을 언제까지 할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일단 운동은 계속할 것"이라며 "내년 세계선수권 대회부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더 좋아진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과 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서 훈련하게 된다면 문학수영장에서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까지 박태환과 계약이 돼 있는 인천시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박태환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체육회 강인덕 회장은 "박태환이 2년만에 다시 인천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이 있다. 그 때까지는 무조건 인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면서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돕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2의 박태환을 키우기 위해 박태환 키즈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가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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