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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U-23 출신 채프만, 인천축구‘막차’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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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U-23 출신 채프만, 인천축구‘막차’탑승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7.01.23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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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 카드 활용… 영입 성공
전천후 포지션 소화, 전술 다양화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호주 U-23 대표팀 출신 채프만(24)을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인천 구단은 23일 “인천이 아시아쿼터 카드를 활용해 호주 유망주 채프만 선수를 영입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채프만의 영입으로 전술의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채프만은 188cm, 83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자원으로 호주에서 촉망받는 유망주다.
호주에서 U-17, U-20, U-23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활약한 바 있는 그는 U-17, U-20 월드컵에 출전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이며 좌우 풀백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자랑한다.

2011/2012시즌 뉴캐슬제츠를 통해 프로에 입문해 3년 간 활약한 채프만은 2014/2015시즌 맬버른시티로 둥지를 옮겨 최근까지 활약했다. 채프만은 호주 A리그에서 통산 60경기에 나서 1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호주에서 촉망받는 유망주 채프만을 품은 인천은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아시아쿼터 카드를 활용함과 동시에 2017시즌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력 다지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채프만은 “K리그 빅 클럽으로 꼽히는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인천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알고 있다. 인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채프만은 24일 팀원들이 있는 태국 부리람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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