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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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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7.02.03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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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체험후 3자적 시각으로 개선점 찾아

인천 남동구는 지난달 31일 구청에서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근무를 마친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이 참석해 1시간여에 걸쳐 구청장과의 자유로운 대화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전에 준비된 소감문 발표 형식이 아닌, 행정을 직접 체험하는 동안 개선을 요하는 사항을 제3자적 시각에서 발굴해 반영한다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건강증진과에 근무했던 A학생은 ‘신생아 접수예약 부족’ 문제를 건의했고, 보건행정과에 근무했던 B학생은 ‘수기 진료기록부 작성 주체’에 대해 건의하는 등 격식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C학생은 “비록 한 달간의 아르바이트였지만 전국 최고수준인 ‘남동구 생활임금’이 적용돼(시급 8,245원) 학비마련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됐고, 행정 실무에 대해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장석현 구청장은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구정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 여러분이 펼칠 사회생활에서의 든든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날 학생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 후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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