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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구 매운맛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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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구 매운맛 보여줬다”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7.02.20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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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U-15백암팀 봉황ㆍ화랑‘동반우승’쾌거
고학년팀-3년만에 정상탈환, 저학년팀-연속우승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용인FC U-15백암 팀이 제53회 춘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봉황그룹(고학년)과 화랑그룹(저학년) 동반 우승 쾌거를 올렸다.

백암 고학년팀은 지난 18일 울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마산 중앙중을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2014년 백호그룹 우승 이후 3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컵을 다시 한 번 들어올렸다.

예선전에서 충남 천안중, 서울 배재중을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오른 용인FC U-15 백암팀은 16강 서울 광희중, 8강 고양 백마중, 준결승 서울 숭실중을 차례로 물리치며 무실점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마산 중앙중과의 결승서 용인FC U-15 백암팀은 11분 정용희 선수의 선취골과 34분 이현규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골에 그친 마산 중앙중을 누르고 짜릿한 우승을 일궈냈다.

또한, 용인FC U-15 백암 저학년팀은 20일 춘계연맹전 화랑그룹 결승전에 올라 경북 무산중과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 4대3으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출전 팀 중 유일하게 동반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저학년팀은 지난해 8월 추계연맹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의 성과도 함께 올렸다.

김상진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들이 고맙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용인시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님을 비롯해 김호 총감독님의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기반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며, 앞으로 좋은 선수들을 육성해 용인시축구센터가 대한민국 축구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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