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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연속 왕중왕전 진출 새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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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연속 왕중왕전 진출 새역사 쓴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7.05.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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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U-18 대건고, 강릉원정 출사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4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짓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0일 강릉제일고 운동장에서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0라운드 강원FC U-18 강릉제일고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 K리그 주니어 A조 순위표는 혼전 그 자체다.

수원삼성 U-18 매탄고가 승점 1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건고, 제주유나이티드 U-18, FC서울 U-18 오산고가 나란히 승점 15점으로 2, 3,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릉제일고(승점 14점)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이번 맞대결에서 대건고가 승리를 거둘 경우 양 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진다.
그러면 대건고는 마지막 11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4위를 확보하며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K리그 주니어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 티켓은 총 4장으로 A조 최종 1~4위 팀에게 주어진다.

공교롭게도 그 다음 11라운드에서는 안방에서 선두 수원 매탄고와 맞붙는다.

이번 강원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고, 마지막 수원 매탄고까지 꺾는다면 극적인 역전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대건고에게 이번 강원원정은 중요한 일전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대건고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하게 왕중왕전에 나서고 있다.

왕중왕전에서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15년 임중용 감독 체제에서 기록한 후반기 왕중왕전 준우승이다.

전 감독은 “이번 강원원정은 우리 팀에게 여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가 가지는 중요도와 그 의미성을 우리 선수들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면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올 수 있도록 잘 준비했다. 승점 3점을 들고 돌아올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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