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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로 심정지 환자 살린 ‘영웅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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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로 심정지 환자 살린 ‘영웅 3인방’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7.06.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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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하트세이버’ 인증서·배지 수여

이철우 소방장·연복영 소방사·편준웅 소방사 ‘영예’

구리소방서는 7일 ‘6월 월례조회 및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킨 영웅 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영웅들은 교문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소방장 이철우, 소방사 연복영, 소방사 편준웅이다.

이들은 지난 1월 29일 구리시 교문동 동방아파트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환자가 비정상적인 호흡과 의식 및 맥박이 없음을 확인하고 바로 흉부압박을 실시하고 AED(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약 20분간 실시해 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회복시켰다.

이어 지원 출동한 구급대원들과 추가 응급처치를 했으며, 환자를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의식 등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됐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소방서는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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