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달 23일부터 총 15일간 경인지방통계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외국인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를 완료했다.
외국인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는 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에 대한 체류실태 및 경제활동상태를 파악해 외국인력 수급 정책 등의 기초자료로 제공코자 실시하는 고용분야 기초조사다.
이번 조사대상은 만 15세 이상, 90일 초과 체류 외국인 중 표본 1533명으로 그중 95.17%인 1459명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다.
정확한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경 공표할 예정이다.
높은 조사율을 보인 이번 조사는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조사원들이 조사의지, 응답부담을 분산하기 위해 실시한 배포조사(응답자가 조사표를 작성하면 조사원이 회수)가 뒷받침됐다.
이기용 시 소통법무관은 “이번 조사 완료 결과는 잠정 집계된 것으로 향후 집계결과가 변동될 수 있다”며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조사에 성실하게 응답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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